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카카오의 비즈보드, 커머스 등 성장 사업부의 실적 모멘텀이 1분기에도 지속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며 “실적 선행 지표인 카카오뱅크앱과 카카오페이앱의 순이용자도 1월과 2월에 가파르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카오는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지분 23% 가량을 직간접적으로 보유하고 있다”며 “가상화폐 열풍이 현재 수준으로 유지되면 올해 지분법이익만 1000억원 이상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6.3%, 76.9%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카카오페이는 올해 상반기, 카카오뱅크는 하반기에 IPO할 것으로 기대되며 내년 카카오엔터, 카카오재팬의 상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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