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 변경을 통한 ‘친환경’ 사업목적 대거 추가
또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체계 강화를 위한 정관 일부 변경과 사내·사외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환경사업 확대를 위한 관련 업종의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등 본격적으로 친환경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ESG 경영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올해는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표시멘트는 올해 환경 개선 설비에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약 260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순환자원 처리 및 폐열발전 설비에도 향후 5년간 700억원을 투입한다. 해당 설비들은 연료비와 전력비를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에도 크게 기여해 삼표시멘트의 ‘친환경’ 경영 드라이브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친환경 사업 투자를 통해 거둘 EBITDA 및 영업이익 상승분을 주주와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지난해 경기 침체와 건설 경기 위축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원가 절감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시켰고 향후 EBITDA 성장을 통해 지속적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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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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