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주재 반부패정책협의회의 후속조치
‘총괄기획단’은 100명 규모의 ‘금융대응반’(금융위·FIU, 금감원, 신정원, 은행연 등 구성) 업무를 총괄‧조정한다. 또한 정부 특별합동수사본부(합수본) 등과 협업해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금융부문 주요 정책들을 수행한다.
총괄기획단장은 손영채 수석전문관이 임명됐다. 손 수석전문관은 1971년 생으로 김천고등학교와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에라스무스대학교 RSM석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다.
42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대통령실, 금융위원회 금융제도팀장, 국제부흥개발은행 파견직,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협력팀장, 금융위원회 공정시장과장 및 자본시장 과장을 역임했다.
금융위는 “손 단장은 금융 전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폭넓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자본시장과장, 공정시장과장,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협력팀장 등을 지낸 바 있어, 의심금융거래 분석 및 범죄수익 적발, 불공정거래 조사‧분석 등의 분야에서 금융당국 내 최고의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금융위는 공정거래, 자금세탁방지 등 관련 분야 경험이 많은 실무자들을 중심으로 총괄기획단을 구성해, 효과적인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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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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