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센터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충남 어촌 주민역량교육 대상 어촌(기초교육 3개소, 심화교육 3개소)을 선정했으며 ‘충남형 특화어촌 발전 7단계’를 기반으로 어촌 발전 단계별 맞춤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심화 역량교육의 경우 특화상품 활용 방안, 제품 홍보·마케팅 등이 실시됨으로써 어촌 주도적으로 특화상품을 발굴하고 이후 지속적인 상품화와 유통까지 가능하도록 ‘충남 어촌특화상품 개발지원 및 유통체계 구축’ 사업과 연계 추진된다.
권오열 충남센터장은 “어촌특화 역량강화사업과 연구개발 사업은 어민들의 어업 외 소득 증가와 자생적 발전 모델 구축의 핵심적인 사업”이라며 “올해는 경쟁력 있는 어촌특화상품 개발과 유통지원체계 강화를 중점적으로 지원해 충남 어촌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센터는 도시민 어촌유치지원(귀어귀촌)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귀어귀촌 상담 운영 ▲귀어귀촌 정착 실태조사 ▲귀어귀촌 홍보 ▲민·관 거버넌스 회의 ▲어촌살이 캠프 ▲주민친교 아카데미 등을 통해 충남 귀어귀촌 희망자에게 맞춤형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유도한다.
지난해 충남센터는 귀어귀촌 어업실습교육(총 13회)을 실시해 1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민·관 거버넌스(6회) 개최를 통한 지역 네트워크 구축에 힘썼다. 또한 귀어귀촌 이동상담소(6회) 및 유선 상담을 포함하여 총 209건의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향후 충남센터는 귀어귀촌 상담(300건), 귀어귀촌 어촌살이 캠프(4회), 민·관 거버넌스(5회) 등을 연중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귀어귀촌 정착 실태조사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빈집 정보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예비귀어인 거주용 공간 리모델링 시범사업’을 본격화해 충남 귀어인들의 거주공간 문제 해결과 귀어귀촌 정착률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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