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신설지주를 이끌게 된 구본준 회장은 “오늘 우리는 LX의 이름으로 첫 항해를 시작한다. 새로운 출발은 늘 설렘과 긴장감이 함께한다. 평생을 비즈니스 현장에서 변화를 숙명으로 받아 들이고 살았지만, 새로운 도전은 항상 쉽지 않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자. 우리 안에는 ‘1등 DNA’가 있다. 국내 팹리스와 인테리어 자재, MMA, 포워딩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의 가슴속엔 세계를 무대로 한 개척 정신이 자리잡고 있다. 기술과 일상을, 공간과 삶을, 자원과 사람을, 대한민국과 세계를 연결하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가 가진 ‘1등 DNA’를 LX 전체에 뿌리내리자”고 말했다.
구 회장은 “치열하게 고민하고 끈질기게 실행하자. 국내 시장을 뛰어넘어 세계로 나아가자”며 “LX의 핵심가치 ‘연결’, ‘미래’, ‘사람’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로의 연결’을 이뤄내자”고 했다.
끝으로 그는 “여러분 개개인이 LX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자 자랑이다. LX가 여러분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좋은 기업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LG그룹에서 계열분리 한 LX홀딩스는 서울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 본사를 두고 이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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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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