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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재개 첫날 외국인 1조 ‘매도폭탄’···셀트리온 710억 ‘1위’

공매도 재개 첫날 외국인 1조 ‘매도폭탄’···셀트리온 710억 ‘1위’

등록 2021.05.03 18:38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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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지수 종목을 대상으로 공매도가 재개된 3일 주식시장 공매도 거래 규모는 약 1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 공매도 거래 대금은 8140억원, 공매도 거래량은 1854만5154주였다. 코스닥시장 공매도 거래 대금은 2790억원, 공매도 거래량은 968만3989주다.

투자자별 거래 대금은 외국인이 738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기관 636억원, 개인 132억원 순이었다. 코스닥에서 투자자별 거래 대금은 외국인 2176억원, 기관 565억원, 개인 49억원 순으로 많았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통틀어 일일 공매도 거래대금은 1조931억원이다. 이 가운데 외국인 거래대금이 9559억원으로 87%를 차지했다. 기관과 개인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각각 1191억원, 181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공매도 거래대금 1위 종목은 710억원이 거래된 셀트리온으로 나타났다. LG디스플레이(491억원), 신풍제약(291억원), 씨젠(289억원), LG화학(278억원), HMM(231억원), 금호석유(218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공매도 재개 첫날인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66포인트(0.66%) 내린 3127.20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21.64포인트(2.20%) 떨어진 961.81로 마쳤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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