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 회장 아들, LX홀딩스 경영기획담당 상무로 합류

구형모씨, LG전자 일본법인에서 LX홀딩스로 이동

구본준 LX홀딩스 회장의 아들 구형모씨가 LX홀딩스 경영기획담당 상무로 선임되며 승계 작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10일 LX홀딩스에 따르면 구 회장의 외아들인 구형모 상무는 최근 LG전자 일본법인에서 LX홀딩스로 자리를 옮겼다. 구 상무는 1987년생으로 그동안 LG전자 일본법인에서 책임으로 근무했으며 LX홀딩스로 이동하며 상무로 승진했다.

향후 구 상무는 LX홀딩스에서 신사업 추진 등을 중점적으로 맡으며 경영보폭을 넓혀갈 것으로 예상된다.

구본준 회장이 이끄는 LX홀딩스는 지난 1일 공식 출범했다. LX홀딩스는 LG상사와 LG하우시스, 실리콘웍스, LG MMA, 판토스 등 5개사를 주력으로 꾸려졌다. 자산 규모는 약 7조6000억원으로 재계 순위 50위권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