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목포농산물유통센터서 햇양파 소비촉진 특판전
23일까지 진행되는 특판전은 전년대비 생산량이 증가한 조생양파의 소비촉진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전남 산지에서 생산된 햇양파를 시세보다 약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조생품종 양파는 전국적으로 재배면적(2,939ha)이 전년대비 10% 증가하여, 생산량이 전국적으로 21만4천t을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5% 상승해 가격하락요인이 발생했다.
햇양파는 저장양파에 비해 당도가 높고 부드러워 식감이 뛰어날 뿐 아니라 1년중 생으로 먹어도 맵지 않은 시기여서 건강에 민감한 요즘 필요한 식재료 중 하나이다.
박서홍 본부장은 “이번 양파 특판전 행사를 통해 생산량 증가와 집중출하로 인한 가격하락으로 판매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조생양파 재배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며 “양파 재배농업인의 소득 제고 및 가격안정을 위해 금번 특판전 행사와 별도로 전남 관내 농협 임직원들의 양파 소비운동 등을 계속 펼쳐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은 연간 약 45만톤이 생산되는 전국 최대 양파 산지이며, 전남농협은 최근 가격이 하락하는 조생종 양파의 가격안정을 위해 농식품부가 추진하는 출하연기 수급안정대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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