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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지나면 버려? ‘○○기한’까진 OK!

[이슈 콕콕]‘유통기한’ 지나면 버려? ‘○○기한’까진 OK!

등록 2021.05.31 17:13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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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지나면 버려? ‘○○기한’까진 OK! 기사의 사진

‘유통기한’ 지나면 버려? ‘○○기한’까진 OK!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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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지나면 버려? ‘○○기한’까진 OK! 기사의 사진

‘유통기한’ 지나면 버려? ‘○○기한’까진 OK! 기사의 사진

‘유통기한’ 지나면 버려? ‘○○기한’까진 OK! 기사의 사진

식품에는 유통기한이 표시돼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유통기한이 지나면 제품의 변질을 우려해 폐기하고 있지요. 유통기한이 지나 버려지는 식품과 그 처리에 연간 최대 1조 5,400억원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유통기한이 경과했다고 무조건 폐기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규정된 보관 조건에서 보관 시 소비해도 안전에 이상이 없는 소비기한은 유통기한보다 길기 때문이지요.

먹을 수 있음에도 유통기한이 지났다는 이유로 상당량의 식품이 버려지고 있었던 것. 이렇게 폐기되는 음식물을 포함해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온실가스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6%에 달합니다.

이에 OECD 37개국은 물론 동남아·아프리카 등 많은 국가에서 소비기한을 도입한 바 있습니다. 국제식품규격위원회는 2018년 유통기한이라는 항목을 아예 삭제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러한 국제 추세에 맞춰 소비기한을 표시하도록 관련 규정 개정이 추진됩니다. 앞으로는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무조건 버리지 말고 소비기한도 따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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