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트, 학사과정 외국인전형 지원자 수 급증

올해 가을학기 모집에서 20대 1의 경쟁률 기록

지스트 캠퍼스에서 학업 연구하는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는 2021학년도 가을학기 학사과정 외국인 신입생 모집에서 약 2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0학년도 가을학기 학사과정 외국인전형을 신설한 지스트는 1년 만에 지원자 수가 300여명으로 급증하였고 독일, 영국 등 유럽 권역의 지원자를 포함하여 지원자의 출신국가도 49개국으로 다양해져 지스트의 인지도가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지스트는 우수한 외국인 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학사과정 외국인전형의 선발인원을 최대 15명 내외로 증원하였으며 기존의 서류·면접평가 외에도 영어능력검증을 별도로 진행하는 등 전공과목 100% 영어 수업을 진행하는 지스트에서 수학(修學)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하였다.

학사과정 외국인전형 지원자 급증에는 세계대학평가를 통해 입증된 지스트의 우수한 연구 역량을 비롯해 지스트의 인지도 상승, 국제유학박람회, Zoom 입시설명회 등을 통한 다양한 지스트의 정보 제공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2021학년도 학사과정 외국인 신입생은 올해 가을학기부터 지스트에서 생활하게 된다. 지스트 캠퍼스는 외국인 신입생이 다른 지스트 구성원들과 함께 소통하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모두가 글로벌 융합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근영 입학학생처장(물리‧광과학과 교수)은 “지스트는 전체 10%에 해당하는 외국인 석·박사 대학원 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사과정에 우수한 외국인 학생을 선발함으로써 국제화 캠퍼스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학사과정 학생들도 캠퍼스 내에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문화를 접하면서 국제적 감각을 체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하였다.

지스트는 모든 구성원이 다양한 문화와 가치관을 경험할 수 있는 국제화 캠퍼스를 조성하기 위해 우수한 외국인 학생의 지속적 유치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