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2%(5.23포인트) 오른 1003.72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20억원, 1316억원씩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45억원 가량을 팔아치우며 상승 폭을 제한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가 2% 넘게 급등했다. 일반전기전자 반도체, 통신장비, 정보기기, 통신서비스, IT H/W, 오락문화도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운송과 건설은 1% 넘게 빠졌고 금융, 제약, 디지털콘텐츠, 종이목재, 금속 등도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곳은 희비가 엇갈렸다. 시총 1위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보합으로 마감한 가운데 에코프로비엠은 5% 가까이 치솟았다. CJ ENM과 에이치엘비도 각각 3.26%, 2.72%씩 상승했다. SK머티리얼즈와 셀트리온제약도 빨간불을 켰다. 하지만 카카오게임즈(-1.58%), 알테오젠(-1.05%), 씨젠(-0.78%), 펄어비스(-0.16%)는 하락 마감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2%(13.72포인트) 떨어진 3264.96을 기록하며 5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카카오(3.50%)와 LG화학(3.34%)을 제외하면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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