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사업들의 진행 상황을 다시 한 번 챙기는 이른바 ‘민선 7기 리마인드 현장 점검’ 행보의 일환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에서는 지난 9일과 14일 영종과 청라국제도시에 이은 세 번째다.
이날 현장점검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은 △6·8공구 공모부지 △아트센터인천 2단계 △워터프런트 1-1공구 △달빛공원 파크골프장 등 송도 내 4곳의 현장을 방문, 현재 상황을 보고 받고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현장 점검에는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6·8공구 공모부지는 1.28㎢ 면적에 랜드마크타워 건립 등을 뼈대로 하는 공모가 실시됐으나 우선 협상대상자와의 협상 결렬과 법정 소송으로 난항을 겪다 최근 재협상이 시작됐다.
현재 운영 중인 1단계 콘서트홀 옆 송도동 80-9번지 일대에 대공연장과 뮤지엄을 건립하는 아트센터인천 2단계 조성사업은 1단계 개발 주체인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와 함께 최근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으며 2023년 11월 착공,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 송도를 둘러싸고 있는 수자원을 활용, 시민들이 바다를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 조성을 목표로 하는 워터프런트 1-1공구는 6공구 호수와 남측 바다를 연결하는 것으로 현재 공정률 65%에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으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달 송도 해안도로와 인접한 달빛공원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은 18홀 규모에 각종 대회 개최가 가능하고 주차장(100면),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도 설치됐으며 인근 주민들의 힐링 및 건강증진, 공원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7월부터 개장, 운영에 들어간다.
박남춘 시장은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앞으로 사업들의 진행 상황을 세심히 챙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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