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로고·명칭 표기로 사기피해 예방
RCS(Rich Communication Suite)는 국제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의 차세대 표준 문자 규격이다. 기존 문자메시지와 달리 발송 기업의 로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카드형 이미지를 통해 전달 효과를 높이는 장점도 있다.
기업은행은 대출이자내역, 인증번호 등 금융거래와 연동된 사항은 물론 영업점에서 소비자에게 안내하는 내용도 ‘RCS 문자’로 발송할 계획이다.
카드형 RCS 문자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삼성전자, LG전자 스마트폰 단말기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수신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은행 전화번호를 저장하지 않아도 공식로고와 명칭이 자동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은행 문자임을 구별할 수 있다”면서 “IBK를 사칭한 사기를 예방하고, 상품·서비스·이벤트 등 문자에 대한 피로도를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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