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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전북은행, ‘거리두기 3단계’ 이상 지역서 영업 1시간 단축

금융 은행

전북은행, ‘거리두기 3단계’ 이상 지역서 영업 1시간 단축

등록 2021.07.27 14:17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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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북은행 제공사진=전북은행 제공

전북은행이 정부의 비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 시행 지침에 따라 영업시간을 1시간 단축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2021년 금융노사 산별중앙교섭회의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거리두기 3단계 이상 시행 시 영업시간을 1시간 단축키로 합의한 데 따른 조치다.

전북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거리두기 4단계에 돌입한 서울과 수도권 영업점의 영업시간을 1시간 단축해 운영해왔다. 27일부터는 비수도권 거리두기 단계도 3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다음달 8일까지 전주, 군산, 익산, 대전, 세종지역 영업점 영업시간을 1시간 줄인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내 전북은행 영업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로 변경된다. 이는 8월8일 이후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단, 2단계 지역은 기존 영업시간을 유지한다.

아울러 전북은행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업무 마비사태에 대응하고자 JB GYM, 안골지점, 경원동 지점, 모래내 지점에 별도의 사무 공간을 확보하고 본점 인력을 분산 배치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가운데 지난 주말사이 전북에서도 올 들어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상향된 거리두기에 따라 영업시간이 조정됐지만, 안전이 우선인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도민과 소비자의 금융 업무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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