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세희는 6일 일본 도쿄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근대5종 여자 개인전에서 5개 종목 합계 1330점을 받아 전체 11위에 올랐다.
이는 1996년 애틀랜타 대회 때 김미섭, 2012년 런던 대회 때 정진화(LH)가 남긴 11위와 같은 한국 근대5종의 올림픽 출전 사상 최고 순위 타이기록이다. 김미섭과 정진화는 모두 남자부에 출전했다.
여자부에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김선우(경기도청)의 13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김세희는 전날 첫 경기인 펜싱 랭킹 라운드에서 2위에 오랐으며 이날 수영, 펜싱 보너스 라운드, 승마에서도 선전을 이어가며 3개 종목이 끝날 때까지 2위를 달려 사상 첫 메달 가능성까지 보였다. 그러나 마지막 종목인 레이저 런(육상+사격 복합 경기)에서 주춤하며 순위가 밀려났다.
7일 이어질 남자부 경기에는 정진화와 전웅태(광주광역시청)가 출전한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jisuk61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