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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김세희, 근대5종 여자부 11위···한국 역대 최고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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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희, 근대5종 여자부 11위···한국 역대 최고 성적

등록 2021.08.06 20:45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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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여자 근대5종에 출전한 한국 김세희가 6일 일본 도쿄스타디움에서 200m 수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도쿄올림픽 여자 근대5종에 출전한 한국 김세희가 6일 일본 도쿄스타디움에서 200m 수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세희(26·BNK저축은행)가 2020 도쿄올림픽 근대5종 여자 개인전에서 역대 여자부 최고 성적을 뛰어 넘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세희는 6일 일본 도쿄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근대5종 여자 개인전에서 5개 종목 합계 1330점을 받아 전체 11위에 올랐다.

이는 1996년 애틀랜타 대회 때 김미섭, 2012년 런던 대회 때 정진화(LH)가 남긴 11위와 같은 한국 근대5종의 올림픽 출전 사상 최고 순위 타이기록이다. 김미섭과 정진화는 모두 남자부에 출전했다.

여자부에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김선우(경기도청)의 13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김세희는 전날 첫 경기인 펜싱 랭킹 라운드에서 2위에 오랐으며 이날 수영, 펜싱 보너스 라운드, 승마에서도 선전을 이어가며 3개 종목이 끝날 때까지 2위를 달려 사상 첫 메달 가능성까지 보였다. 그러나 마지막 종목인 레이저 런(육상+사격 복합 경기)에서 주춤하며 순위가 밀려났다.

7일 이어질 남자부 경기에는 정진화와 전웅태(광주광역시청)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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