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텔레서비스는 올해 하반기 150여명의 정규직 상담사를 채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150여명을 채용하기로 하면서 연간 채용 인원은 총 300여명으로 늘었다. 이는 지난해 채용 인원에 비해 2배 늘어난 규모다.
LG전자 콜센터를 운영하는 하이텔레서비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비대면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콜센터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채용 규모를 늘리기로 했다.
특히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연계해 장애인 특별전형을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확대하고, 청각장애인에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어(手語) 전문 상담사도 모집한다.
윤동인 하이텔레서비스 대표는 “차별화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 콜센터는 서울, 경기, 부산에 총 3개 거점을 두고 있다. 음성인식 자동응답시스템(ARS), 인공지능 챗봇 등 다양한 맞춤형 상담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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