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한국해비타트가 진행하는 ‘2021 버추얼 815런(Virtual 815 Run)’ 캠페인에 후원기업으로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는 비대면 마라톤 캠페인이다. 기업 후원금과 개인 참가비 등 수익금 전액을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사용한다.
GS칼텍스는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에 기여했던 고(故) 허만정 GS그룹 창업주의 정신을 이어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기로 했다.
허만정 창업주는 상해 임시정부에 자금을 지원하며 독립운동의 자금줄 역할을 한 백신상회 설립에 참여했다. 그는 독립을 위해서는 교육이 우선이라는 신념에 따라 진주여고의 전신인 진주일신여자고등보통학교를 설립하기도 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독립을 위해 몸 바친 독립운동가들의 후손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캠페인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며 일상의 소중한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jky@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