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부터 희망회복자금 1차 신속지급 대상자 133만4000명에게 문자 안내 발송과 함께 접수를 시작했다.
첫날은 사업자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66만7000명이 신청 대상이다. 이 중 44만2604명이 오후 4시까지 1조1132억원을 신청했다. 낮 12시10분부터 오후4시까지 18만8623명에게 1인당 40만~2000만원씩 5138억원이 지급됐다.
오전 0~10시 신청분은 낮 12시 10분부터, 오전 10시~오후 3시 신청분은 오후 5시 10분부터, 오후 3~6시 신청분은 오후 8시부터 지급이 시작된다. 오후 6~12시 신청분은 다음 날 새벽 3시부터 지급된다.
중기부는 이날 지급 금액이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2차 신속지급 대상자 신청은 오는 30일부터 받는다. 버팀목자금 플러스(4차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이 아니었으나 매출 감소 기준 확대로 희망회복자금 지원 대상에 추가되거나 올해 3월 이후 개업한 경우, 지원 대상인 다수 사업체를 1인이 운영하는 경우 등이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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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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