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7%까지 급등···시가총액 44조원대
18일 오전 9시 58분 현재 카카오뱅크는 전일보다 6.75%(5900원) 오른 9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8만9600원에 출발한 주가는 장중 9만44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 시각 카카오뱅크 시가총액은 44조3269억원이다. 시총 9위 현대차(45조840억원)와의 차이는 불과 7000억원 수준이다.
카카오뱅크는 전날 기업공개(IPO) 이후 첫 실적을 발표하며 올해 상반기 누적기준 당기순이익이 115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6.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88억원으로 199.7% 늘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 증가와 1400만명의 월간 모바일 트래픽(MAU)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플랫폼과 뱅킹 비즈니스 부문이 고루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hur@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