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운행 패턴이 반영된 체계적인 안전운전 캠페인
이번 MOU체결을 통해 캐롯손보는 주행측정기기인 캐롯플러그를 화물차 150여대에 지급해 차량에서 수신되는 운행 패턴 빅데이터를 한국도로공사와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데이터 정제과정을 거쳐 화물차량 안전운전 스코어링 및 어플리케이션을 개발을 약속했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최근 5년 간 고속도로 사고 전체 사망자의 50%에 육박하는 수치가 화물차 유관 사고인 점을 반영해 IT기술로 체계적이고 수치화된 안전운전 캠페인을 고려하던 중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이번 기술협약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캐롯과 한국도로공사는 화물차량 안전운전 스코어링 개발 후 화물차량 운전자를 위한 안전운전 유도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캐롯의 IT기술력으로 개발되는 서비스 플랫폼은 운전자 휴식 유도, 운전습관 체크 안전운전 코칭은 물론 우수 안전운전 차주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안전운전에 포커싱 된 다양한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며, 향후 일반승용차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캐롯 관계자는 “금번 MOU체결은 화물차 사고와 이로 인한 사망사고율 감소를 위해 캐롯과 한국도로공사의 범 사회적인 교통안전 중요성 확립을 목표로 진행되었다.”며 “이번 화물차 안전운전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이륜차, 택배차 등 다양한 모빌리티 수단에 맞는 안전운전 프로그램들을 파트너들과 선보일 예정으로, 안전운전 의식 고취와 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절감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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