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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K스톱운동 불공정거래 의심계좌 정밀분석 중”

한국거래소 “K스톱운동 불공정거래 의심계좌 정밀분석 중”

등록 2021.08.26 21:10

수정 2021.08.26 21:34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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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박혜수 기자 hspark@newsway.co.kr그래픽 박혜수 기자 hspark@newsway.co.kr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K스톱운동 관련 불공정거래가 의심되는 계좌들에 대해 정밀분석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앞서 거래소는 K스톱운동의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는 앞서 지난달 15일 코스닥 상장사 에이치엘비를 대상으로 첫 번째 K스톱운동을 진행했다. 에이치엘비는 코스닥 공매도 잔고금액 1위 종목으로, 주가 부진에 따른 개인투자자들의 손실이 큰 종목이다.

당시 에이치엘비의 주가는 장중 한때 20% 넘게 급등하기도 했지만 40만주에 가까운 공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상승 폭 일부를 반납했다. 이날 에이치엘비는 공매도 과열종목에 지정됐는데, 당시 공매도 거래대금은 159억1662만원(39만7787주)에 달한다.

금융당국은 집중매수 시점 및 방법을 특정해 특정 주식의 매수를 독려하는 행위는 불공정거래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 이에 한투연은 당초 이달 15일 전후로 진행하기로 했던 2차 K스탑운동을 잠정 중단했다. 대신 지난 17일부터 모든 회원들이 자신이 원하는 종목을 매수하는 ‘자율적 참여’로 방침을 바꾼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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