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은 윤종원 기업은행장과 무함마드 알 투와이즈리 사우디 SME 뱅크 이사회의장, 살래 알 레시드 사우디 중소기업청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사우디 SME 뱅크 설립에 필요한 ▲경영전략 ▲리스크 관리 ▲여신체계 ▲중소기업 특화 금융상품·서비스 등 노하우를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 주요 협력 과제 중 하나인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19년 6월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무함마드 알 투와이즈리 사우디 SME 뱅크 이사회의장은 “이번 협력은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IBK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중소기업금융 기반을 확대하고 혁신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윤종원 행장은 “60년간 쌓아온 기업은행만의 중기금융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사우디 SME 뱅크의 성공적인 설립을 지원할 것”이라며 “향후 사우디아라비아와 글로벌 금융 파트너로서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를 이어나가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