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제14호 태풍 '찬투(CHANTHU)'의 직접 영향권에 드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태풍은 이날 오전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난 뒤 오후쯤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빗줄기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북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0~300㎜(많은 곳 제주도 산지 400㎜ 이상) △전남 동부·경남권 해안 30~80㎜(많은 곳 120㎜ 이상) △강원 영서남부·강원 영동·충청권·남부지방(전남 동부·경남권 해안 제외)·울릉도·독도 10~60㎜(많은 곳 90㎜ 이상) △경기남부 5~20㎜다.
특히 제주도에는 100~300mm, 산지에는 4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다.
그 밖의 남부지방과 충청권에도 시간당 20~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20도 △강릉 18도 △춘천 17도 △대전 19도 △대구 20도 △부산 22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제주 2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강릉 22도 △춘천 26도 △대전 23도 △대구 22도 △부산 24도 △전주 26도 △광주 28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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