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5차 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 17일간 총 3925만7000명에게 9조8141억원을 지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체 지급 대상자의 90.7%가 지원금을 수령한 것으로 전 국민 대비로는 75.9%에 해당한다.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2991만 2천명(76.2%), 지역사랑상품권이 620만 4천 명(15.8%), 선불카드가 314만 1천 명(8.0%)이다.
지역별 신청자 수는 경기가 1002만9000명(2조5071억7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649만8000명, 1조6246억원), 경남(265만8000명, 6644억5000만원), 부산(263만8000명, 6593억8000만원) 등 순이었다.
국민지원금은 소득 하위 88% 국민에게 1인당 25만 원씩 제공된다. 현재 출생연도 끝자리와 상관없이 온·오프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기한 내 신청하지 않거나 수령한 지원금을 연말까지 쓰지 않으면 잔액은 국가·자치단체로 환수된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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