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오후 예정에 없던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 청장은 “추석 연휴 기간에 이동량이 증가했고, 사람 간 접촉 확대로 잠재적인 무증상·경증 감염원이 더욱 늘어났을 가능성이 크다”며 “향후 1~2주 동안은 확진자가 크게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10월 초 연휴 기간에 다시 이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최소 2주간은 사적모임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다중이용시설 이용은 자제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전 국민의 70%가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10월 말까지 방역 상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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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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