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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수소사업 담당 ‘용인 R&D센터’ 세운다

두산, 수소사업 담당 ‘용인 R&D센터’ 세운다

등록 2021.10.07 09:58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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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연구시설 내년 하반기 입주···완공은 2026년

두산과 용인시 양측의 R&D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 장면. 왼쪽부터 곽상철 (주)두산 대표이사, 백군기 용인시장, 정연인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사진=두산 제공두산과 용인시 양측의 R&D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 장면. 왼쪽부터 곽상철 (주)두산 대표이사, 백군기 용인시장, 정연인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사진=두산 제공

두산이 경기도 용인에 수소 사업을 담당하는 등의 그룹 첨단기술 연구개발(R&D)센터를 건립한다. 내년에 수소기술 연구시설이 우선 들어서고 전체 센터는 2026년 완공한다는 목표다.

두산은 용인시와 R&D센터 건립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두산은 연내 신규 부지를 확보한 뒤, 내년 하반기까지 수소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시설을 최우선적으로 설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신설 R&D센터에는 ㈜두산, 두산중공업, 두산퓨얼셀,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등에서 수소 사업 밸류체인(Value Chain)의 각 분야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부문이 모인다. 또 공간적 제약으로 인해 수도권에 분산돼 있는 수소기술 연구시설을 한 자리에 설치해 첨단 기술 확보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두산 관계자는 “R&D센터에는 그룹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연구개발 역량이 모여 인프라와 기술, 정보를 공유한다”며 “계열사 사이에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핵심기술 공동 개발 등을 수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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