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인식 실명확인 서비스’ 등 소개
‘디지털IT R&D센터’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적극 대응하고자 2016년부터 매년 직원의 공모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그룹 산하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센터인 피움랩 소속 기업 등과 함께 협업하고, 은행 직원을 중심으로 아이디어 기획부터 시범까지 이어가는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됐다.
세부적으로 피움랩 소속기업과는 ‘AI를 활용한 부동산 담보대출 효율화’(탱커), ‘불완전 판매 자동 점검’(그리드업) 등을 연구했다. 또 은행 자체적으로는 ‘XAI 활용 소상공인 매출분석 가이드’, ‘TA엔진 활용 금융소비자보호부 설문조사 자동 분류 시스템’, ‘안면인식 실명확인 서비스’ 등을 검토했다.
특히 ‘안면인식 실명확인 서비스’는 2021년 6월 금융규제 샌드박스에 신청했고 7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현재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시행 시 대구은행 대면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신분증 없이도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DGB대구은행 ICT본부 관계자는 “디지털 IT R&D센터는 금융에 IT신기술을 접목해 실현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연구하는 등 서비스에 적용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면서 “앞으로도 디지털 글로벌 은행을 향한 혁신과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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