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홈코노미가 확산하며 가정용 렌탈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실제 가정용품 렌탈시장 규모는 2020년 약 10조7000억 원으로 전체 렌탈 시장 4분의 1가량을 차지했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렌탈 시장 규모는 지난해 40조 원 문턱을 뛰어넘었고 2025년에는 100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오아시스마켓에서 선보인 렌탈 서비스 상품은 음식물 처리기, 안마 기계, 주방 가전, 생활 가전, 공기청정기·제습기, 정수기 등 500여 개다. 향후 매트리스, 홈트레이닝 제품 등 취급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오아시스마켓은 가정 방문 없이 스스로 관리가 가능한 이른바 ‘셀프(자가) 관리 렌탈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셀프 관리형 정수기 및 비데, 공기청정기 등이 대표적인 예다.
오아시스마켓은 오픈마켓에서 선보인 업계 최저 수수료 기반의 가격 정책을 렌탈 서비스에도 적용해 경쟁력 있는 가격을 내세운다는 방침이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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