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 사회적경제기업 등의 판로개척과 매출확대 등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크라우드 펀딩은 사회적경제기업 등이 판매 목표금액과 참여 목표인원을 달성하면 BEF에서 매칭투자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펀딩엔 사회적경제기업뿐 아니라 소셜벤처도 참여해 ▲달달한 산복여행 ▲앙금플라워 떡케이크 ▲비단에 그리는 우리 그림 클래스 ▲치매예방 홈키트 등 특색 있는 19개 아이템을 11월14일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펀딩 플랫폼 ‘오마이컴퍼니’에서 ‘BEF’를 검색하거나, ‘사회적기업연구원’ 배너를 클릭하면 참여 가능하다.
이와 함께 캠코 등은 BEF에서 지원한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출확대를 위해 부산사회적경제 통합쇼핑몰에 ‘BEF 특별관’을 열고, 신규가입과 구매자를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한다.
프로모션은 총 2차에 걸쳐 진행된다. 1차(10월18일~11월7일)에는 22개 기업이 참여하고, 2차(11월29일~12월26일)엔 40여개로 확대될 예정이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사회적경제 생태계 선순환과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BEF와 함께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위한 혁신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캠코 등 9개 공공기관은 2018년부터 4년간 BEF 금융지원 사업을 통해 97개 기업에 23억6000만원을 지원했다. 2018년부터 2020년 3년간 124개 신규 일자리 창출과 29억원 매출액 증가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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