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mm/5.56mm 기관단총, 스마트 권총반자동 저격용 소총 등 다양한 첨단화기미래 경찰 전투력 향상·국내 치안강화
20일 SNT모티브에 따르면 이날부터 22일까지 3일간 인천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3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Korea Police world Expo, KPEX 2021)’에 참가했다.
SNT모티브는 9mm STSM-21 기관단총, 5.56mm STC-16 기관단총, K1A 워리어플랫폼 버전 소총 등을 비롯해 스마트 권총, 7.62mm STSR-23 반자동 저격용 소총과 자체개발 소음기 등 K계열 신형 첨단 소구경 화기 및 부품류들을 선보여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경찰 개인장비로 인명 피해는 최소화하면서 범인을 제압할 수 있는 ‘저위험 대체총기’가 눈길을 끌었다.
신형 스마트 리볼버 권총은 국내 최초 9mm 리볼버 타입 차기 경찰용 권총으로, 기존 경찰이 사용하던 38구경 권총을 25% 경량화해 휴대하기 편리하고, 사용자 안전을 위한 안전장치가 장착됐다.
또 경찰 운영개념에 맞춰 공포탄, 저살상탄, 보통탄을 모두 사용 가능하다. 저살상탄은 살상력을 낮추면서 상대방을 제압할 수 있는 적정 에너지탄으로 보통탄의 10분의 1 수준의 물리력을 보유하면서도 범인 제압에는 문제가 없다. 이 총에는 사격정보가 저장되는 스마트 모듈도 탑재된다.
이와 함께 선보이는 7.62mm STSR-23 반자동 저격총은 기존 K-14 저격용 소총의 정확성은 유지하면서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켰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단발장전식(Bolt Action) 방식을 가스탄압을 이용한 반자동식(Gas Piston)으로, 양손 모두 쉽게 사용가능한 장전손잡이, 탄창멈치, 노리쇠 멈치 등이 적용됐다.
또 사수의 운용 목적에 맞게 총열 길이를 20인치, 24인치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모듈화로 제작됐다.
SNT모티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산 소구경 화기가 대한민국 자주국방뿐만 아니라 선진 치안강국 기반조성을 위해서도 많은 자양분이 되고 있음을 보여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기술의 융․복합을 통한 미래 경찰 전투력 향상 및 국내 치안강화를 비롯해 해외 수출도 확대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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