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경남 창원사업장에 있는 김치냉장고 ‘디오스 김치톡톡 오브제컬렉션’ 생산라인을 종일 가동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에 17년 만에 10월 한파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이른 추위로 인해 김장을 서두르는 고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생산량을 늘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달 말 겨울철을 앞두고 용량을 늘린 디오스 김치톡톡 오브제컬렉션 신제품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출시 이후 LG전자의 전체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판매량 중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 제품은 위쪽과 아래쪽, 가운데 각 칸을 활용해 김치는 물론 다양한 식재료를 넉넉하게 보관할 수 있다. 특히 위쪽 칸에는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기술인 다용도 분리벽을 적용해 왼쪽과 오른쪽 공간의 온도를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스탠드형 디오스 김치톡톡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업계 유일의 ‘인공지능(AI) 맞춤보관’ 기능도 갖췄다. CJ제일제당 ‘비비고’, 대상 ‘종가집’, 풀무원 등 국내 대표 김치 브랜드의 포장김치 9종을 최적의 온도와 시간 설정으로 보관할 수 있다.
제품 색상과 재질은 프리미엄 가구에 주로 쓰이는 페닉스, 고급스러운 느낌의 스테인레스 중 선택 가능하다.
LG전자 관계자는 “스탠드형 김치냉장고가 대세로 자리 잡은 가운데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을 갖춘 디오스 김치톡톡 오브제컬렉션이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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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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