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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한빛원전, 정보보안 및 효율성 강화

한수원 한빛원전, 정보보안 및 효율성 강화

등록 2021.11.02 00:00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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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기술 도입한 스마트플랜트 확대 구축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천용호, 이하 한빛원전)는 ‘Digital 4.0 KHNP’중장기 로드맵에 따라 4차 산업혁명기술을 도입한 스마트플랜트를 확대 구축한다.

‘스마트플랜트 사업’은 기존의 발전소에 ICT(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하여 발전소 운전감시, 설비관리 및 유지보수, 예측진단을 자동화하는 등 발전소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사업이다.

원전 최초 무선통신 시범원전으로 지정된 한빛6호기는 발전소 내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무선통신 인프라를 구축하여 전용 모바일 단말기, 스마트 패드, 스마트 헬멧으로 모바일 도면/절차서 조회, 현장상황 무선 영상통화, 현장 운전변수관리 무선화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무선통신은 도청 등의 위험성이 있어 업무상 사용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국가재난안전 무선통신망(이하 PS-LTE)을 스마트플랜트 무선통신 인프라로 적용하여 이를 극복하였다. 스마트플랜트에 적용된 PS-LTE는 자가망 기반의 재난안전 전용통신망으로 안전성과 보안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디지털화에 따른 정보보안도 대폭 강화하여 망연계 구간의 방화벽․VPN 적용, 모바일․스마트 기기의 보안통제시스템(MDM) 적용, 서버․네트워크 설비의 통합인증관리시스템 적용 등 정보보호시스템의 도입․적용으로 업무 효율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달성하였다.

한빛원전은 향후 머신러닝과 열화상 딥러닝 기술로 핵심설비의 상시진단이 가능한 자동예측진단 시스템, 발전소 설비와 운전상황을 가상공간에 동일하게 구현하는 디지털트윈, 핵연료재장전수조(IRWST) 수중 원격점검용 로봇 개발 등 4차 산업혁명기술을 단계적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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