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기술 도입한 스마트플랜트 확대 구축
‘스마트플랜트 사업’은 기존의 발전소에 ICT(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하여 발전소 운전감시, 설비관리 및 유지보수, 예측진단을 자동화하는 등 발전소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사업이다.
원전 최초 무선통신 시범원전으로 지정된 한빛6호기는 발전소 내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무선통신 인프라를 구축하여 전용 모바일 단말기, 스마트 패드, 스마트 헬멧으로 모바일 도면/절차서 조회, 현장상황 무선 영상통화, 현장 운전변수관리 무선화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무선통신은 도청 등의 위험성이 있어 업무상 사용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국가재난안전 무선통신망(이하 PS-LTE)을 스마트플랜트 무선통신 인프라로 적용하여 이를 극복하였다. 스마트플랜트에 적용된 PS-LTE는 자가망 기반의 재난안전 전용통신망으로 안전성과 보안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디지털화에 따른 정보보안도 대폭 강화하여 망연계 구간의 방화벽․VPN 적용, 모바일․스마트 기기의 보안통제시스템(MDM) 적용, 서버․네트워크 설비의 통합인증관리시스템 적용 등 정보보호시스템의 도입․적용으로 업무 효율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달성하였다.
한빛원전은 향후 머신러닝과 열화상 딥러닝 기술로 핵심설비의 상시진단이 가능한 자동예측진단 시스템, 발전소 설비와 운전상황을 가상공간에 동일하게 구현하는 디지털트윈, 핵연료재장전수조(IRWST) 수중 원격점검용 로봇 개발 등 4차 산업혁명기술을 단계적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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