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청소기 거치대, ‘올해의 10대 기계기술’ 선정

LG전자의 신개념 청소기 거치대 ‘올인원타워’가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발표하는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에 선정됐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신개념 청소기 거치대 ‘올인원타워’가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은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국내 기계 분야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선정해 발표한다.

이번 선정에 따라 LG전자는 유일하게 8년 연속 10대 기계기술을 보유한 회사가 됐다. 앞서 시스템에어컨, 가습공기청정기, 수제맥주 제조기 등이 선정된 바 있다.

특히 가정용 청소기 분야에서 10대 기계기술에 이름을 올린 것은 LG전자의 올인원타워가 처음이다.

올인원타워는 무선청소기 충전과 액세서리 보관, 먼지통 비움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신개념 거치대다. 다양한 기능을 일체형으로 구현한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올인원타워는 고객이 직접 먼지통을 비우지 않고 청소기를 거치한 후 위쪽 조작부의 먼지 비움 시작 버튼을 누르면 먼지 흡입 모터가 청소기로부터 외부 공기를 빨아들여 먼지통을 비워준다.

2.5리터 대용량의 먼지봉투 속 먼지 표면을 자외선(UVC) LED로 비춰줘 세균 증식도 억제한다.

자주 사용하는 액세서리는 올인원타워 내부와 외부에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차원이 다른 편의성과 디자인은 물론, 기존 제품과의 호환까지 고려한 올인원타워로 더 나은 고객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는 오는 4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한기계학회 학술대회에서 올해의 10대 기계기술 선정 결과를 공식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