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중소기업 환경기술 지원 멘토링

LG트윈타워. 사진=이수길 기자 [e-mail]

LG전자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기술 지원에 나섰다.

LG전자는 3일 경북 구미사업장에서 대구지방환경청, 중소기업 등과 ‘환경기술 지원 멘토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선태 LG전자 안전환경지원담당, 이영석 대구지방환경청장, 장대수 화인알텍 대표, 서상호 산코코리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환경기술 지원 멘토링은 대구·경북지역 녹색기업 협의회 회장사인 LG전자를 주축으로 한 민·관 협력 프로그램이다. 환경관리체계의 효율적 구축과 지역 환경 개선을 통한 탄소중립을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환경 관련 기술이 부족한 일부 중소기업은 환경 관련 법규 및 정책 변화에 따른 법리 해석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의도치 않게 법규를 위반하는 사례가 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멘토링 대상 중소기업 사업장의 환경 관련 요구사항을 파악해 필요한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고 사후 관리도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환경지방청은 환경기술 관련 법률 공유와 이행 상황 점검, 결과 평가 등을 통해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여건을 조성한다.

황선태 안전환경지원담당은 “화인알텍, 산코코리아뿐 아니라 향후 멘토링을 희망하는 다른 협력사들도 지원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의 환경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