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은 3분기 매출 29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13.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41% 늘었다고 5일 공시했다. 순이익은 2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오프라인이 7.8%, 온라인이 40.8% 신장했다. 영업이익은 온라인 매출 비중이 지난해 동기간 보다 4.3% 확대됨에 따라 증가세를 보였다.
한섬 관계자는 “전반적인 소비심리 회복으로 타임·랑방컬렉션·더캐미시어 등 여성복 브랜드 뿐만 아니라 타임옴므·발리 등 남성복 및 해외패션 브랜드 전반에서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온라인몰 매출의 경우 상반기에 이어 두 자릿 수 성장세를 유지하며 전체 매출에서 온라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21%까지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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