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생명, 제일기획 등 20개 삼성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시작된 하반기 삼성 3급(대졸) 공채 지원자들은 이날부터 이틀간 GSAT 시험을 본다.
응시자는 집에서 개인 컴퓨터를 활용해 시험을 치르고, 감독관은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시험을 감독한다.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응시자들은 스마트폰으로 시험을 치르는 본인의 모습을 촬영해야 한다.
삼성은 최근 1차 직무 적합성 평가를 통과한 지원자에게 온라인 GSAT 시험에 대한 안내와 필요한 도구 등이 담긴 응시자 키트를 제공했다. 삼성은 GSAT 합격자를 대상으로 11∼12월 중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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