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BNK금융에 따르면 이날 김지완 회장은 안감찬 부산은행장, 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와 부산은행 본점 영업부를 찾아 관련 상품에 가입했다.
‘BNK든든한TDF’는 BNK자산운용이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미국 디멘셔널펀드어드바이저(DFA)와 제휴를 맺고 출시한 펀드다. 총 11개의 글로벌 주식형펀드와 채권형펀드로 모델 포트폴리오로 구성돼 있다.
특히 1997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MIT(메사추세츠공과대학교) 로버트 머튼 교수의 연구를 기반으로 자산배분곡선(Glide Path)을 설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TDF는 가입시점과 은퇴연령 등을 고려해 목표시점을 설정하면 투자자의 생애주기에 따라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조정해 주는 상품을 뜻한다.
2018년 1조3000억원이었던 국내 TDF 시장 규모는 2019년 2조9000억원, 2020년 4조2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집계 결과 10월말 기준 TDF 총운용규모(순자산총액)는 10조원에 이른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BNK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NK자산운용 관계자는 “은퇴 이후 편안한 노후생활 대비를 위해 금융자산을 보다 합리적이고 현명하게 운용할 필요가 있다”며 “‘BNK든든한TDF’가 최적의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펀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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