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신세계·휠라홀딩스 등 3종목은 편출
MSCI는 11월 반기 변경으로 크래프톤, 엘앤에프, F&F, 카카오게임즈, 일진머티리얼즈, 에스디바이오센서 등 6개 종목을 스탠다드 지수에 신규 편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신세계, 휠라홀딩스 등 3개 종목은 편출됐다.
신규 편입 종목 6종엔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의 패시브 자금 유입이 기대된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지수 편입에 따른 패시브 매입 수요는 크래프톤 7475억원, 엘앤에프 3271억원, F&F 2260억원, 카카오게임즈 1913억원 수준이다.
스탠다드 지수 종목 가운데 두산중공업, 카카오뱅크, SK바이오사이언스, 하이브 등은 유통비율(FIF) 변경, 주식수 변경 등으로 지수 내 비중이 늘어났다. 카카오는 비중이 감소했다.
또 한국 스몰캡 지수에는 한국비엔씨, 넥스트사이언스, 피엔티 등 12개 종목이 신규 편입된다. 스몰캡 지수 신규 편입 종목은 지난 2020년 이후 발표일부터 편입일까지 시장대비 평균 4.3%의 초과수익을 기록했다.
MSCI 지수 변경은 5월과 11월에는 반기 리뷰, 2월과 8월의 분기 리뷰로 1년에 4번 진행된다. 11월 반기 리뷰는 오는 30일 종가 기준으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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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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