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크, ‘가상자산 시세변동·투자수익 관리’ 서비스 개시

사진=핀크 제공

핀크가 ‘자산관리 서비스’와 ‘핀크리얼리’를 마이데이터 서비스로 리뉴얼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핀크는 이번 개편에서 소비자에게 자산 정보와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다른 사람의 금융 포트폴리오를 들여다보고 재테크 노하우를 얻는 ‘핀크리얼리’와 연계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

개편된 내용은 ▲UI·UX(사용자 환경·경험) ▲가상자산 등 자산조회 범주 확대 ▲통합 분석 기능 ▲상세내역 조회 ▲맞춤형 기능 ▲핀크리얼리 UI·UX 등이다.

소비자는 동의 절차를 거친 뒤 자신의 자산(예적금·투자·연금·보험 등)을 핀크에 연결하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자동차와 부동산 등 비금융 자산도 관리 가능하다.

핀크는 총 자산은 물론 업권, 유형, 상품별 주요정보를 그래프와 도표로 조회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설계했다.

특히 주요 자산으로 떠오른 ‘가상자산’을 등록하여 실시간 시세 변동에 따른 투자현황, 손익, 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퇴직연금(IRP), 카드별 포인트, 대출 잔액과 이자 조회는 물론, 각종 고정지출 금액과 날짜 알림 등 정보도 제공된다.

핀크는 하나금융 계열사 간 축적된 데이터 공유와 기술 교류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권영탁 핀크 대표는 “향후 금융 데이터 분석결과를 기반으로 소비자의 생애주기에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제안하는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많은 소비자에게 ‘금융 가이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