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핵심 사업 중심 조직구조, 영역별 전문역량 강화 방점최적의 조직구조 갖추고 파이낸셜스토리 실행력 강화 추진
투자전문회사 SK㈜는 2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2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2021년 구축한 ▲첨단소재 ▲그린 ▲디지털 ▲바이오 등 4대 핵심 사업 중심의 투자전문 조직구조를 안정화하고 각 투자센터별 전문 역량을 고도화함으로써 파이낸셜스토리 실행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장동현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1963년생의 장 부회장은 1991년 유공(현 SK이노베이션)으로 입사 후 SK텔레콤의 재무·전략·마케팅 등 핵심 부서를 거쳐 2015년 SK텔레콤 CEO에 취임했다. 2017년부터는 SK그룹의 지주회사이자 투자전문회사인 SK㈜ CEO로 재직 중이다.
장 부회장은 투자전문회사로서 SK㈜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4대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투자와 글로벌 M&A 등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해 왔다. 아울러, ESG 경영의 적극적인 추진을 통해 SK㈜의 경영시스템 혁신도 주도해 왔다.
한편, SK㈜는 최근 합병한 SK머티리얼즈 지주부문을 SK㈜ 내 CIC(사내 독립 기업) 형태의 ‘SK㈜ 머티리얼즈’로 두고 SK㈜ 첨단소재 투자센터와의 시너지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SK㈜ 머티리얼즈는 사업개발센터, BM혁신센터, 글로벌테크센터 등 3개 센터 체제로 운영된다.
SK㈜는 4대 핵심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올해 초 실시한 조직구조 개편의 성과를 기반으로, 각 투자 영역의 전문성을 대폭 강화함으로써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글로벌 투자환경의 변화와 트렌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각 사업 영역의 투자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첨단소재 투자센터와 디지털 투자센터 내에 ‘Tech(테크) 담당’과 ‘Global(글로벌) 담당’ 조직을 각각 신설했다.
테크 담당은 첨단소재 투자센터가 투자한 포트폴리오 간의 기술적 시너지 향상을 담당하며, 글로벌 담당은 디지털 투자센터의 글로벌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네트워킹을 전담하게 된다.
이번 인사를 통해 신규선임된 임원은 7명으로 첨단소재 투자센터와 디지털 투자센터에서 각 2명, 바이오 투자센터와 재무부문, SK리츠운용에서 각 1명의 신규임원을 배출했다.
SK㈜ 관계자는 “SK㈜는 투자전문회사로서 파이낸셜스토리 실행을 가속화하기 위해 최적의 조직구조를 갖추고 각 투자센터의 전문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기업가치 제고 성과를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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