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내 자회사 ‘디렉스 폴리머’ 착공
DL케미칼은 1일 여수산단 내 신사업 부지에서 자회사 디렉스 폴리머의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상우 DL케미칼 부회장, 김만중 디렉스 폴리머 대표이사, 닉 파울러미 렉스텍사CEO, 권오봉 여수시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김상우 부회장은 “DL케미칼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의 지원 덕분”이라며 “DL케미칼과 디렉스 폴리머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디렉스 폴리머의 여수 산단 입주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디렉스 폴리머의 성공을 위해 지자체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디렉스 폴리머는 DL케미칼이 세계 3위 무정형 폴리 알파 올레핀 생산 기업인 렉스텍 사와 함께 지난 9월 설립한 합작회사다. 디렉스 폴리머는 렉스텍 사의 기술을 바탕으로 2023년 상반기부터 4만톤 규모의 상업생산에 돌입하며, DL케미칼이 보유한 글로벌 세일즈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시아,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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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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