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장덕현 삼성전자 부사장을 승진 내정하는 인사를 7일 단행했다.
장덕현 신임 사장은 삼성전자 사장단 인사에서 대표이사 겸 DS(반도체)부문장으로 내정된 경계현 사장의 뒤를 이어 삼성전기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게 됐다.
장 사장은 1964년생으로 서울대 전자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플로리다대에서 전자공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그는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를 거쳐 시스템 LSI사업부에서 LSI개발실장, SOC개발실장 등을 역임한 뒤 지난해 12월부터 센서사업팀장으로 재직해왔다.
삼성전기는 “장 사장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솔루션개발실장, 시스템 LSI개발실장 등을 역임한 반도체 개발 전문가”라며 “메모리·시스템반도체 등 다양한 제품의 기술 리더십을 갖춘 장 사장의 대표이사 내정은 삼성전기가 경쟁사를 뛰어넘어 글로벌 톱(Top) 부품회사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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