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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박물관, 유학생과 함께하는 전남 문화체험 프로그램 ‘성료’

순천대 박물관, 유학생과 함께하는 전남 문화체험 프로그램 ‘성료’

등록 2021.12.15 08:00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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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전남도 대학·지역연계협력 지원사업 지역바로알기 프로그램 운영

순천대 박물관, 유학생과 함께하는 전남 문화체험 프로그램 모습순천대 박물관, 유학생과 함께하는 전남 문화체험 프로그램 모습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박물관은 전라남도가 지원하는 ‘2021년 대학-지역연계․협력 지원사업’을 통해 전남지역 대학생과 해외 유학생이 전남의 문화․역사유적을 직접 방문하여 문화를 배우는 체험학습 프로그램 ‘Fun Fun Jeollanamdo’를 지난 5일 성료했다고 밝혔다.

‘대학-지역연계협력지원사업’은 지역과 대학이 상생할 수 있도록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 연계·협력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순천대 박물관은 전라남도의 예산지원을 받아 지역바로알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남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과 해외 유학생 등 약 40명은 11월과 12월 각 1회씩 총 2회에 걸쳐 광양 궁시전수관·목포 근대역사관과 전남도립미술관 등을 방문하고 전통 활쏘기, 압화 작품 만들기 등을 체험하며 전남의 전통 문화․역사와 더불어 현재의 모습을 함께 체험했다.

문화탐방은 당초 2박 3일으로 계획되었으나,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과 교육부 운영 제한 지침에 따라 백신접종 여부를 확인하여 제한된 인원수로 무박 탐방으로 운영되었다. 다소 짧아진 여정에도 불구하고 참여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전남의 숨겨진 명소들을 방문하며 지역 문화를 한층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순천대 공옥희 박물관장은 “타지역 학생 및 외국 유학생들에게 전남의 다양한 문화예술콘텐츠를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도 전남의 좋은 자원들을 많은 소개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들과 협업해나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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