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갤럽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국민의힘·민주당 동반 하락···33%·31%
한국갤럽이 17일 발표한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는 지난 조사와 같은 36%, 윤석열 후보는 1%포인트 떨어진 3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각각 5%를 얻었다.
이재명 후보는 인천·경기와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라에서 윤 후보를 앞섰고, 연령대별로는 30대, 40대, 50대에서 우세를 보였다. 반면 윤 후보는 서울과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 60대 이상에서 이 후보보다 지지도가 앞섰다. 지지도 여전했다. 다만 20대에서는 이재명 후보 20%, 윤석열 후보 19%로 팽팽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은 지난 조사에서 3%포인트 떨어진 33%, 더불어민주당은 2%포인트 하락한 31%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4%, 국민의당 3%, 열린우리당 2% 순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37%,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54%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1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갤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뉴스웨이 문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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