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치료비 지원을 통해 뇌병변으로 8년간 투병 중인 이민재(가명)군과 백혈병으로 항암치료, 골수 이식을 진행하는 이영자(가명) 씨가 도움을 받게 됐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2006년부터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하고 지금까지 총 535억원의 재원을 출연했다. 또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투병 중인 근로자 가족 3032명에게 130억원의 치료비를 지원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근로자 자녀 9600여명에게 장학금 168억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우리사회의 나눔 문화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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