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싱크탱크’ LG경영연구원 새출발···계열사 지원 강화

LG경제연구원, 내년 1월 명칭 변경

전문성 갖춘 외부 인재도 영입 예정

LG경제연구원은 내년 1월 1일 LG경영연구원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사진=LG그룹

LG그룹의 ‘싱크탱크(Think tank)’인 LG경제연구원이 내년 1월 1일 LG경영연구원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LG경제연구원은 이날부터 LG경영연구원으로 명칭을 변경한다고 27일 밝혔다.

LG경제연구원의 명칭 변경은 1986년 럭키경제연구소로 출범한 이후 세 번째이며, 1995년 현재의 명칭으로 바꾼 뒤에는 27년만이다.

연구원은 기존의 국내외 경제 분석과 산업 연구에 더해 계열사의 변화와 혁신, 미래 준비를 지원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강화하고자 올해 하반기부터 명칭 변경을 추진해왔다.

앞으로 글로벌 경영환경 분석과 사업 포트폴리오 컨설팅, 고객가치 혁신 전략 발굴 등을 통해 계열사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역할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업 전략과 트렌드 분석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재도 영입할 예정이다.

LG경제연구원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조직의 역할과 정체성을 보다 명확히 하고, 외부적으로 함께 일하고자 하는 우수 인재들에게 연구원의 역할을 보다 명확히 전달하고자 사명을 변경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