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이저우법인 출자 지분 100% 처분작년 LED 사업 종료 따른 후속 조치
LG이노텍은 22일 이사회를 열어 중국 후이저우(Huizhou·惠州)법인 출자 지분 100%를 715억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LG이노텍 후이저우법인은 지난해까지 조명용 LED와 디스플레이용 BLU(Back Light Unit) 등을 생산해 온 현지 법인이다.
이번 처분은 LG이노텍의 LED 영업 정지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처분 예정일은 내년 4월 30일이다.
LG이노텍은 LED 시장 경쟁 심화와 사업 부진 지속에 따라 지난해 12월 31일자로 사업을 종료한 바 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10월 LED 사업 종료 결정 당시 “사업구조 개선과 내부자원 효율화를 통한 핵심 사업 역량 집중을 위해 사업을 종료하기로 했다”며 “향후 잔여 자산 처분 및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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