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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신한카드, 761억원 규모 보이스피싱 사고 막았다

금융 카드

신한카드, 761억원 규모 보이스피싱 사고 막았다

등록 2021.12.28 10:56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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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 접목한 악성앱 설치 예방 솔루션 도입

신한카드, 761억원 규모 보이스피싱 사고 막았다 기사의 사진

신한카드가 보이스피싱 사전예방 강화를 통해 사고 예방 수치를 크게 높였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Fraud Detection System)에 인공지능(AI) 기술 접목을 통해 올 한해 동안 보이스피싱 사고예방 건수와 금액이 전년대비 각각 249%, 173%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신한카드의 보이스피싱 예방 실적은 건수 기준 1만1109건으로 전년대비 9925건 증가했으며, 금액 기준으로는 761억원으로 전년대비 482억원 증가했다.

신한카드는 AI 기술을 활용한 악성앱 설치 예방 솔루션을 도입해 문자메시지와 통화패턴, 설치된 앱 목록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함으로써 보이스피싱 의심 징후를 미리 찾아내 고객이 보이스피싱을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사기 피해를 차단할 수 있었다. 또한 신한카드 거래와 상관없이 피싱이 감지되는 시점에 즉각적인 고객과의 유선 통화를 통해 타금융사에서 피싱 사고가 발생될 소지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도 함께 거뒀다.

한편, 신한카드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보이스피싱 예방 수칙 십계명을 제시, 소비자보호 경계령을 내렸다. ▲ 보이스피싱 예방앱 설치하기 ▲ 검찰·경찰의 전화 조사는 보이스피싱 의심하기 ▲ 가족이라도 신분증과 카드 정보 제공은 하지 말기 ▲ 문자·카톡으로 은행앱 다운 요청은 의심하기 등이 이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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