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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지난해 영업이익 823억원···전년 대비 16% 줄어

SK케미칼, 지난해 영업이익 823억원···전년 대비 16% 줄어

등록 2022.02.10 19:03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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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지난해 영업이익 823억원···전년 대비 16% 줄어 기사의 사진

SK케미칼은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1조934억원, 영업이익 82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934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원료 가격 상승과 글로벌 물류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16%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2천954억원, 영업이익은 18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 감소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올해 1분기에는 재활용 플라스틱인 코폴리에스터 판매 증가와 제약 제품 라인업 확대 영향으로 실적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환경에 부합하고 미래 성장성이 높은 제2의 신사업 파이프라인 발굴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의 100%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등에 힘입어 4분기 매출 4천509억원, 영업이익 2천539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SK케미칼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7천713억원, 영업이익 2천714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갱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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