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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흥국생명 신임 대표이사에 임형준···흥국화재는 임규준 내정

금융 보험

흥국생명 신임 대표이사에 임형준···흥국화재는 임규준 내정

등록 2022.02.11 13:54

수정 2022.02.11 14:00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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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준 흥국생명 대표 내정자(왼쪽)와 임규준 흥국화재 대표 내정자. 사진제공=각사임형준 흥국생명 대표 내정자(왼쪽)와 임규준 흥국화재 대표 내정자. 사진제공=각사

흥국생명과 흥국화재는 신임 대표이사에 임형준 전 한국은행 부총재보와 임규준 전 금융위원회 대변인을 각각 내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임형준 대표이사 내정자와 임규준 대표이사 내정자는 오는 3월 열리는 각사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임형준 흥국생명 대표이사 내정자는 한국은행 금융시장국, 통화정책국 등을 거쳐 경영담당 부총재보를 역임했다. 흥국생명은 임 내정자에 대해 금융 분야 전문성을 갖고 있으며 조직관리와 대내외 소통 역량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임규준 흥국화재 대표이사 내정자는 연세대 출신이자 언론계 인사로 매일경제신문·MBN에서 국제부장, 부동산부장, 증권부장, 경제부장 등을 거쳐 금융위원회 대변인을 지냈다. 현재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사무국장으로 재직 중이다.

흥국생명과 흥국화재는 "금융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은 전문가를 대표이사로 영입, 건강한 조직문화를 구축할 새로운 리더십을 확립할 것"이라며 "디지털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와 고객중심 경영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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